▲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리카드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다. 현대캐피탈은 2위, 우리카드는 3위를 확정했다. 두 팀 서로 전력을 직접 살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총력전을 펼치기에는 부담이 있다. 두 팀 모두 올해 부상 선수로 신음했다. 우리카드는 주포 리버맨 아가메즈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뒤 5연패에 빠져 있고, 현대캐피탈은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가 차례로 다쳐 한동안 고민이 깊었다. 

아가메즈는 플레이오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신영석과 김재휘는 복귀해 경기 감각을 익히고 있다. 

긴장감을 갖고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체력 안배에만 중점을 두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이 어떤 라인업으로 맞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