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이 인천도시공사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안동, 정형근 기자] 두산이 핸드볼리그 개막 후 13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1-20으로 이겼다.

전반전은 두산이 11-9로 앞선 채 마쳤다. 

인천도시공사는 경기 종료 약 20초를 남기고 고경수가 20-20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정의경이 결승 골을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7골을 터뜨린 임덕준은 MVP에 선정됐다. 결승 득점의 주인공 정의경은 3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두산 김동명은 리그 통산 100어시스트, 정의경은 리그 통산 400골을 달성했다. 

안동 대회는 10일까지 열린다. 남자부 3경기, 여자부 4경기 등 모두 7경기가 펼쳐진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남자부 6개 팀과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수준 높은 경기로 핸드볼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 개막한 대회는 4월 8일 정규리그를 마친다. 이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4월 22일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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