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헤비급 3위 데릭 루이스(34, 미국)와 8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가 주먹을 맞댄다.

둘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46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헤비급을 대표하는 '돌주먹'끼리 만남에 팬들 관심이 크다.

아침 10시부터 시작되는 대회 메인 카드 6경기를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SPO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랭킹상 우위에 있는 루이스는 자신감이 넘친다. "도스 산토스는 내가 싸웠던 상대 가운데 최약체"라고 도발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라운드에 경기를 끝낼 것이다. 첫 라운드에 끝내야겠다 싶으면 그렇게 끝낼 것이고, 5라운드까지 가야겠다 판단되면 25분을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맞대결을 온전히 자기 생각대로 끌고갈 거라 확신했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두루 갖춘 실력자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2017년 5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한 뒤 나선 2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자신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

현재 헤비급 8위인 도스 산토스가 3위 루이스까지 잡으면 체급 순위 톱5 진입이 확실시된다. 승리를 향한 동기 부여가 확실한 환경이다.

이밖에도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32, 브라질)와 커티스 밀렌더(31, 미국)가 붙는 웰터급 매치, 2년 11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벤 로스웰(37, 미국)과 '표도르 꺾은' 삼보 최강자 블라고이 이바노프(32, 불가리아)가 오픈핑거글로브를 맞댄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6은 10일(오늘) 아침 10시부터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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