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

[스포티비뉴스=사우샘프턴(영국), 한재희 통신원 / 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의 득점왕 탈환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토트넘홋스퍼는 9일 밤 12(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약 18분 동안 활약했다.

케인은 전반 25분 알리의 로빙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17호골. 케인은 이 득점으로 득점 3위로 올라섰다. 현재 득점 2위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수는 17골로 같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18골로 단 1골 차이다.

케인은 지난 2017-18 시즌 무려 30골을 기록했지만 32골을 넣은 살라에게 밀려 득점 2위에 자리했다. 2015-16 시즌과 2016-17 시즌 케인은 연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살라에게 밀려 3연속 득점왕은 하지 못했다. 2015-16 시즌 케인은 25골로 득점왕, 2016-17 시즌에는 29골로 득점왕에 올랐었다.

팀은 연승을 멈추고 위기에 빠졌지만 케인의 득점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성인 커리어 통산 200호골(프로팀 180+대표팀 20)을 기록한 케인이 과연 이번 시즌 득점왕을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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