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절한 케인

[스포티비뉴스=사우샘프턴(영국), 한재희 통신원 / 박주성 기자] 델레 알리의 복귀만 긍정적이었다. 토트넘홋스퍼의 톱4 자리는 심각한 위기다.”

토트넘홋스퍼는 9일 밤 12(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와 약 18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이 위기에 빠졌다. 현재 승점 61점으로 3위에 있지만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승리한다면 승점이 같아진다. 또 그렇게 되면 아스널, 첼시는 더욱 거세게 토트넘을 따라붙을 것으로 보인다. 우승 경쟁까지 펼치던 토트넘은 최근 내리막을 걸으며 위기에 빠졌다.

영국 언론도 같은 시선이다.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는 경기 후 델레 알리의 복귀만 긍정적이다. 토트넘홋스퍼의 톱4 자리는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톱4 경쟁은 심각한 위기에 있다. 토트넘이 1-0에서 패배한건 5번 경기 중 3번이나 된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주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제 맨유와 첼시 경쟁에 따라 토트넘은 5위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알리 복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행인 점은 알리의 복귀다. 알리는 토트넘 팬들에게 지난 7경기 동안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사우샘프턴전에서 깜짝 선발로 나선 그는 케인에게 2번이나 오픈 찬스를 만들어줬다. 녹슨 것과는 멀어보였고 알리의 복귀는 케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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