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박현철 기자] 강인한 체력은 물론 기술까지 보여 주며 강호를 손쉽게 꺾고 우승했다. 국가 대표 김진웅(25, 대전시설관리공단)이 2015 폴란드컵 우승자인 와포론 소라쳇(태국)을 꺾고 2015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회장기 3관왕 김진웅은 4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코리아컵 인천국제정구대회(주최 대한정구협회, 주관 인천정구연맹) 남자단식 결승 소라쳇과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첫 게임을 이긴 김진웅은 2게임에서 소라쳇과 3-3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관록에서 앞선 김진웅은 서브 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게임도 5-3으로 승리했다. 3게임에서도 김진웅은 절묘한 슬라이스로 소라쳇의 페이스를 흐트러뜨리며 손쉽게 이겼다.

4게임 초반 멋진 랠리를 펼친 김진웅과 소라쳇. 결국 랠리를 거치자 체력에서 앞선 김진웅이 우위를 보였다. 김진웅은 4게임도 손쉽게 승리하며 셧아웃으로 왕좌에 올랐다.

[사진] 김진웅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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