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민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2019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차민규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227로 4위에 올랐다.

차민규는 2017~2018 시즌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종전 500m 개인 최고 기록인 34초31을 앞당겼다.

같은 종목에 차민규와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34초304로 7위에 자리했다.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는 33초616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신하마 타츠야와 무라카미 유아는 각각 33초835와 34초113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6초474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개인 최고 기록인 37초467로 9위에 올랐다. 김현영(성남시청)도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7초56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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