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11일 서울 여의도 68컨벤션 센터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의 주인공은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28승 7패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6년 동안 이어진 우리은행의 1위 독주를 막은 것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만큼, 이날 시상식에도 KB스타즈의 이름이 많이 불렸다. 먼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고 선수를 뽑는 MVP(최우수선수)로 박지수가 선정됐다.
박지수는 올 시즌 평균 13.06득점 1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3스틸 1.7블록슛을 기록했다. KB스타즈가 정규 시즌 우승을 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외국인선수상은 카일라 쏜튼에게 돌아갔다. 쏜튼은 경기당 20.69점으로 리그 평균 득점 1위에 올랐다. 박지수와 쏜튼은 베스트5에도 각각 선정됐다.지도상은 KB스타즈의 안덕수 감독이 받았다. 프런트상은 KB스타즈의 장원석 국장이 수상했다. 최고 선수와 감독, 구단 프런트까지. KB스타즈는 주요 시상 부문을 싹쓸이하며 정규 시즌 우승의 여운을 오래 가져갔다.
이제 남은 건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 승자와 오는 20일부터 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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