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콜롬비아 대표팀이 3월 26일 또 한번 한국과 A매치를 갖습니다. 

콜롬비아는 지난 2017년 11월 수원을 방문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비 평가전을 치른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이 두 골을 넣어 2-1 승리를 거두며 희망을 높였습니다.

2019년 UAE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한 벤투호는 3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경기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큽니다. 콜롬비아는 주장 라다멜 팔카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모두 내한합니다. 하메니는 지난 내한 경기 당시에도 출전해 빼어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콜롬비아는 이 선수들 되에도 최정예 전력으로 경기합니다.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는 루이스 무리엘,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레이트 미드필더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소속 미드필더 제펀슨 레르마 등이 포함됐습니다.

▲ 2년 만에 한국을 찾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수비 라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각광 받는 산티아고 아리아스,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헤이손 무리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다빈손 산체스, 에버턴 소속 예리 미나 등 유럽 최고 리그를 누비는 선수가 즐기합니다.

최고의 베테랑, 최고의 스타가 포함된 콜롬비아는 이란 대표팀을 맡아 한국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부임해 첫 일정을 치릅니다. 기술에 끈끈함까지 더해질 콜롬비아는 벤투호 출범 이후 가장 강한 적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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