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182까지 떨어졌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볼넷을 얻었다. 강정호는 에릭 곤잘레스 볼넷 때 2루를 밟았고 아담 프레이저 2타점 적시타 때 역전 주자로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팀이 4-3으로 앞선 5회말 2사 1, 3루 타점 기회에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강정호는 타구를 강하게 잡아 당겼으나 3루수 땅볼이 됐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8회초 알프레도 레예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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