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 추신수는 그레인키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파울 2개를 만들며 버텼으나, 높은 공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0-0 동점인 4회초 추신수는 다시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강한 스윙으로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회초 텍사스가 0-2로 뒤진 가운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두 팀은 5회에 합의를 거쳐 경기를 취소했다. 이날 경기 기록은 모두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