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망주 프란시스 마르테스(23)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망주 프란시스 마르테스(23)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 시간) "마르테스가 경기력 향상 약물(PED)의 일종인 클로미펜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알렸다.

마르테스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2014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선수다. 팀 내 1위 유망주로 평가받기도 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32경기(4선발)에서 5승 2패, 평균자책 5.80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올해 마운드 복귀가 어려운 상황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경기 출장 징계까지 받았다. 휴스턴 구단은 "마르테스가 이번 일로 배우는 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시 돌아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길 바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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