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와 서울 삼성이 맞붙는 S-더비가 다가온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올 시즌 마지막 S-더비가 15일 오후 7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S-더비는 서울(SEOUL)의 S, 삼성(SAMSUNG)과 SK의 S, Share의 S를 의미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부터 S-더비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시즌 S-더비 전적은 3승 3패로 두 팀이 같았다. 이번 시즌은 SK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S-더비에서 양 팀은 서로의 홈팀 유니폼인 빨간색과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하프타임에는 3명의 선수들이 제한된 시간 내 하프라인 슛 많이 넣기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의 관중 1명에게 휴대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SK와 삼성은 앞서 4차례의 S-더비를 통해 적립한 639만원으로 쌀 2,300kg을 기부한 바 있다. 5라운드 적립금 157만원과 6라운드 두 팀의 득점을 합한 금액에 해당하는 쌀을 시즌 종료 후 승리 팀이 지정한 장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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