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향이 '정준영 리스트'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김지향이 이른바 '정준영 리스트'로 불리는 지라시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3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메신저 및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당사 배우 관련 지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 악성 루머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향은 2016년 정준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적 있으나, 이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는 게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된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현재 불법 성관계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났다. 정준영은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은 오는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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