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안동, 임창만 PD] 뛰어난 핸드볼 실력과 화려한 외모까지.

8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2018-19시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3라운드가 열렸다. 하남시청은 8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상무피닉스와 경기에서 25-19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인기남은 역시 편의범이었다.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 적극적인 수비. 화려한 외모까지. 관중석 곳곳에서는 그를 향한 감탄이 나왔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끈질긴 경기력을 보인 편의범은 "군인정신으로, 수사불패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필드 포지션보다는 골키퍼를 소화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 핸드볼 상무피닉스의 편의범.
'핸드볼계의 강다니엘'이라는 별명에 대해서 편의범은 "아 제가요? 전 외모에 자신이 없는데.."라며 부끄러운 듯 웃어 보였다.

그는 "앞으로 7경기 남았는데 더 패기 넘치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남자부 6개팀과 여자부 8개팀이 출전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수준 높은 경기로 핸드볼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 개막한 대회는 4월 8일 정규리그를 마친다. 이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4월 22일 우승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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