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박치국과 김강률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박치국은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았고, 김강률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김태형 감독은 "박치국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개막전 얘기가 나오는데 그 날짜에 맞추려고 무리하지는 말라고 했다.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단계다. 김강률은 6월이 목표라고 하는데 전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팔이나 어깨가 아니라 던지는 준비는 금방 할 수 있지만 하체 쪽 부상이라 밸런스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