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의 시범경기 4번째 선발 등판과 함께할 야수진 명단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이날 류현진은 9번 타자로 타순에도 들어갔다. 다저스 타순은 알렉스 버두고(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에제키엘 카레라(중견수)-윌 스미스(포수)-파울로 올랜도(우익수)-지터 다운스(유격수)-류현진(투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순항하고 있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지며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0.67으로 빼어나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 윌 스미스는 다저스 유망주 랭킹 5위에 들어갈 정도로 주목도가 높은 선수다. 
▲ LA 다저스 라커룸에 게시된 15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라인업. ⓒ 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류현진이 상대하는 신시내티 레즈는 지명타자가 있는 타순을 구성했다. 신시내티 타순은 스콧 쉐블러(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스쿠터 제넷(2루수)-제시 윈커(좌익수)-데릭 디트리치(1루수)-호세 페라자(유격수)-터커 반하트(포수)-호세 이글레시아스(3루수)-필립 어빈(지명타자)다.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소니 그레이다. 그레이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 1경기만 나섰다. 2이닝을 던졌고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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