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은 15일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16일은 불펜 투수들이 투구 수에 맞게 던지면서 경기를 치른다. 17일은 타일러 윌슨이, 19일은 케이시 켈리가 선발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선발투수가 큰 의미는 없게 됐다. 우선 첫 번째 투수로는 최동환이 낙점됐다.
한편 LG는 15일 두산전이 비와 강풍으로 4회 노게임 선언됐다. 배재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대기했던 신인 정우영의 등판이 무산됐다. 정우영은 16일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