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별. 사진|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한별이 성접대 혐의 등에 휘말린 남편 논란과 별개로 출연중인 드라마에 끝까지 출연한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뉴스에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를 절반 이상 촬영을 마쳤고 현재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진이나 MBC와 하차를 논의한 적 없다. 조심스럽지만 마지막까지 작품을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한별의 남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가수 승리(이승현, 29)와 함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에 휘말렸으며,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청탁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또한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경찰에 출두해 밤샘 조사를 받고 15일 귀가했다.

한편 유리홀딩스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유인석 현 대표 후임으로 전문컨설턴트 출신 안효윤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016년 유인석과 승리가 공동대표 체제로 만든 투자 전문 회사로 승리는 먼저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박한별은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당시 박한별 측은 "신랑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이며 3년 전 만나 2017년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만 밝힌 채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과 출산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박한별은 지난 2월 23일 첫 방송한 40부작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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