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정준영. 출처|손흥민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도 정준영과 연을 끊었다.

15일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에서 정준영의 계정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정준영의 '몰카' 논란 이후 팔로우 목록에서 정준영의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배우 류준열, 박서준, 가수 크러쉬 등 연예계 축구팬들과 친분을 쌓아 왔다. 가수 정준영과도 방송을 통해 친분을 맺으며 SNS에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은 자신이 게재한 정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논란에 정준영과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 축구선수 손흥민이 정준영을 SNS 팔로우 목록에서 삭제했다. 'sun4finger'는 정준영의 SNS계정이다. 손흥민 SNS 캡처

앞서 정준영 사건이 드러나면서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인들이 모두 '정준영 지우기'에 나섰다. 

정준영과 '15년 절친'이라고 밝힌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역시 자신의 채널에서 정준영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목록에서 내렸다.

'현지에서 먹힐까?'를 함께 촬영하며 틈틈이 프로그램 홍보 겸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던 이연복 셰프도 정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부분 삭제했다.

용준형과 지코 또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라고 정준영과 선을 그었다. 

정준영은 지난 12일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입건된 뒤 14일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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