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친정팀을 만나게 된 카일 워커가 오묘한 미소를 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15일 저녁 8(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페드로 핀투 UEFA 대변인의 진행으로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은 이번 시즌 결승전 홍보대사인 훌리오 세자르가 진행했다.

가장 먼저 나온 팀은 아약스(네덜란드)였다. 상대팀은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의 상대팀은 FC포르투(포르투갈). 토트넘홋스퍼(잉글랜드)는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만난다.

워커는 지난 2017년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워커는 2017-18 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그토록 원하던 우승을 차지했다. 바로 전 시즌 워커는 토트넘에서 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이제 워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친정팀을 상대한다. 그는 대진 발표가 나오자 자신의 SNS에서 재밌을 것이다라며 웃고 있는 사진을 전했다. 워커는 맨시티 이적 후 토트넘과 만나 승리한 경험이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친정팀, 워커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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