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날두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날 수 있을까.

유럽축구연맹(UEFA)15일 저녁 8(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페드로 핀투 UEFA 대변인의 진행으로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은 이번 시즌 결승전 홍보대사인 훌리오 세자르가 진행했다.

가장 먼저 나온 팀은 아약스(네덜란드)였다. 상대팀은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의 상대팀은 FC포르투(포르투갈). 토트넘홋스퍼(잉글랜드)는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만난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한다.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그러나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를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손흥민은 우상인 호날두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상대한다. 아약스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복병이지만 유벤투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 그렇게 유벤투스가 승리하고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긴다면 손흥민은 호날두와 만날 수 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프로가 되는 것은 재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우상 호날두처럼 말이다. 호날두는 지금도 자신이 가진 재능 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정실력이 좋지 않은 많은 선수들을 봤다. 재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호날두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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