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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로아티아 19세 이하 선수가 특벼란 세리머니를 따라했다가 퇴장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더 선15(한국 시간) “하이두크스플리트 19세 이하팀 에이스인 티노 블라즈 라우스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 세리머니를 따라했다가 퇴장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에서는 세리머니 대결이 펼쳐졌다.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가 승리하자 시메오네 감독이 중요 부위에 손을 대는 세리머니를 한 것이 시작이었다.

유벤투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을 극적으로 8강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마지막 골이 터진 후 관중 앞에서 시메오네 감독이 한 세리머니와 똑같은 동작으로 복수했다. 이는 유스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티노 블라즈 라우스는 하르바스치드락보리악전에서 골을 기록한 후 시메오네 감독이 한 중요 부위에 손을 대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 세리머니가 결국 문제가 됐다. 주심은 라우스에게 경고도 아닌 다이렉트 퇴장을 내렸다.

이반 부코비치 주심은 이를 재밌는 장면으로 보지 않았고 이미 경고가 있던 라우즈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내렸다. 라우즈는 유니폼으로 머리를 감싸며 경기장을 터벅터벅 걸어 나갔다. 골 세리머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려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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