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펩(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손흥민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경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15일 저녁 8(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페드로 핀투 UEFA 대변인의 진행으로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은 이번 시즌 결승전 홍보대사인 훌리오 세자르가 진행했다.

가장 먼저 나온 팀은 아약스(네덜란드)였다. 상대팀은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의 상대팀은 FC포르투(포르투갈). 토트넘홋스퍼(잉글랜드)는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만난다.

대진 추첨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로뉴스를 통해 토트넘에 대해 크게 존중한다. 나는 그들이 굉장히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5백도 있고 4-2-3-1도 있다. 또 나는 그들의 최전방이 좋다는 것도 알고 있다. 손흥민, 케인, 알리, 에릭센이다. 다양한 부문에서 경험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제 맨시티는 토트넘을 11일 사이에 3번이나 상대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경기는 다른 대회다. 한 경기 한 경기씩 하겠다. 첫 번째 경기가 두 번째 경기에 영향을 주고, 두 번째 경기를 세 번째 경기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런던으로 간다. 런던은 스페인이나 카탈루냐보다 가깝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오는 10일 챔피언스리그 1차전 원정에서 먼저 토트넘을 상대한다. 그리고 14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을 다녀온 후 17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르고 20일에는 리그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불과 11일 3번이나 토트넘을 만나는 맨시티가 몇 번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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