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혼자 산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나혼자 산다' 성훈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홍콩 여행을 즐기는 얼간이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이시언·기안84·성훈은 홍콩 야시장을 방문했다. '나혼자 산다 얼간이즈'로 불리는 이들은 물욕에 눈뜬 기안84를 필두로 초입부터 독특한 케미를 보였다.

그중 키 큰 바보로 알려졌던 성훈의 반전 매력이 눈에 띄었다. 성훈은 야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소통하며 가격을 흥정했다. 과거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은 기억을 되살린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도 성훈의 중국어는 주문에 큰 역할을 했고, 그동안 보였던 허당스러운 모습을 잊게 했다.

호텔에서도 성훈은 자연스럽게 영어로 체크인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얼간이 심사위원'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왜 숨기고 우리 단체에 들어오려 하냐"고 정색하는 한편 기안84는 성훈에게 반했다며 "멋있는 형"이라고 감탄했다.

또 바닥 취침을 두고 수영 시합에 나섰을 때도 성훈은 남달랐다. 시합을 제시한 기안84에게 뭘하든 이긴다고 자신한 만큼 뛰어난 수영 실력을 선보였다. 반면 기안84와 이시언은 여전히 '얼간이'스러운 모습이었다. 두 얼간이의 반발에 성훈은 패널티를 안고 시합에 참여했으나, 실력은 여전했다. 결국 기안84가 3등을 차지해 바닥 취침에 당첨되었다.

하지만 시합 후 기안84가 제안한 '얼간이 기차'에 동참한 성훈은 어쩔 수 없는 '얼간이즈'다운 모습을 보였고, 세 얼간이의 독특한 수영법은 폭소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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