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의 기적을 만들었던 맨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물리칠 수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이 무려 6가지 이유를 대며 맨유의 우세에 손을 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저녁 8시(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페드로 핀투 UEFA 대변인의 진행으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아약스가 유벤투스, 리버풀이 포르투,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 바르사가 맨유와 붙게 됐다.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바르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바르사에 도전하는 맨유의 우세를 예상하는 여론도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대표적으로 맨유의 우세를 예상한 대표적인 매체다. 

마르카는 맨유가 바르사전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공중전, 파리 생제르맹전 기적을 만든 것에 대한 무서운 기세, 폴 포그바의 능력, 가짜 9번 혹은 정통 9번을 설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 역습,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단단한 골문을 예로 들었다. 

맨유와 바르사는 오는 4월 11일 8강 1차전 17일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009년,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사에 패배한 맨유가 복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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