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이용규에게 육성군행을 통보했다.
한화 구단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전11시 50분 이용규와 구장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구단은 이용규에게 육성군행 결정을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팀에 잔류한 이용규는 개막을 앞두고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11일 한용덕 감독과 한 차례 면담을 진행했으나 이용규의 의지가 강했다.
한화는 "내부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가 이적을 요청한 이용규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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