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정형근 기자] “문성민은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리시브가 안정돼야 승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1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이가 상태가 안 좋다. 부상 정도를 봤을 때 80%는 회복이 됐는데 선발로 들어가긴 힘든 상황이다.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투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풀세트 접전을 3차례나 치를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최 감독은 “아가메즈와 노재욱은 정상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 회복 기간을 봤을 때 정상 컨디션을 만들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상대의 부상을 신경 쓰지 말자고 말했다. 상대가 100%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파다르의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한국에서 처음 포스트시즌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적응을 잘해야 한다. 기대하고 있다. 어느 팀이 우세라기보다는 서로 긴장을 하고 경기를 해서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오늘은 리시브가 안정돼야 이승원이 안정되고, 우리 팀의 에이스가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승제로 치러진다. 이긴 팀은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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