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캐피탈은 16일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신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부터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양 팀은 1세트에만 총 17개의 범실을 쏟아냈는데요. 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던 우리카드는16-1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아가메즈와 나경복이 12득점을 합작하며 25-20으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 현대캐피탈 이원중과 파다르의 호흡이 빛났습니다. 11-14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에서도 이원중은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세트 내내 우위를 점했던 현대캐피탈은 25-12 큰 점수 차로 세트스코어 2-1 리드를 잡았습니다.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범실을 11개나 쏟아내며 무너졌는데요. 기회를 잡은 우리카드는 세트를 가져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운명의 5세트에서 양 팀은 쫓고 쫓기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치열한 듀스 상황 현대캐피탈의 해결사는 파다르였습니다. 한 점 차 접전 상황에서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PO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파다르는 30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전광인, 문성민, 최민호도  10득점 이상을 기록해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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