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17015(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셀타비고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4점으로 3위를 지켰다. 셀타비고는 강등권인 18위를 유지했다.

홈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아센시오, 벤제마, 베일이 섰고 2선에 이스코, 크로스, 모드리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오드리오솔라가 구성했고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원정팀 셀타비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고메스가 최전방에 섰고 2선에 부팔, 멘데스, 시스토, 중원에는 로보카, 요쿠수, 포백은 훈카, 코스타스, 아라우오, 케빈, 골문은 블랑코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훈카가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전반 4분 라모스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이스코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15분 나바스는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전반 26분 크로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윗그물을 때렸다. 전반 28분 바란은 잠시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전반 29분 벤제마의 바이시클킥이 수비에 맞았고 이를 베일이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막혔다. 전반 44분 베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바스케스를 팔꿈치로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후반에도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후반 10분 레알의 골이 터졌다. 모드리치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바란이 시야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무효 처리됐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다. 곧 후반 17분 벤제마의 크로스를 이스코가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득점 후 이스코는 세바요스와 교체됐다. 후반 26분 베일의 재치 있는 패스를 벤제마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에는 마르셀로의 도움으로 베일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레알은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레알은 후반 37분 벤제마를 빼고 마리아노를 투입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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