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 ⓒ디종FCO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권창훈의 소속 팀 디종이 갱강에 패하면서 강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디종은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갱강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앙 29라운드에서 갱강에 0-1로 패했다.

디종은 후반 41분 루도비치 블라스의 페널티킥에 실점하면서 승점을 잃었다. 디종은 8경기에서 1무 7패하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권창훈은 후반 43분 조르당 마리에와 교체돼 피치를 밟았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경고도 한 장 받았다.

당연히 리그앙 생존 싸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디종은 승점 21점으로 19위를 달린다. 갱강전이 중요했던 것은 갱강 역시 강등권 싸움을 벌이는 팀이었기 때문. 갱강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22점으로 디종을 밀어내고 18위에 올랐다.

리그앙은 19,20위 팀은 바로 강등이 결정되며, 18위는 리그두 3위와 플레이포르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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