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27)가 상대 팀의 수비 시프트를 홈런으로 뚫었다.

저지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저지는 이날 토론토의 외야 수비 시프트에 장타로 맞섰다. 1회 말 1사 이후 저지의 타석. 토론토는 외야에 수비 4명을 세웠다. 그러나 저지는 5구째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외야 수비 4명 시프트 실험을 한 토론토에 완벽한 반응을 보였다. 거대한 홈런을 날렸다"고 주목했다.

저지는 "그래 이거다. 그것을 깨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저지는 올해 4년째 빅리그를 맞이한다. 2년째인 2017 시즌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84 52홈런 114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신인왕을 동시 수상한 양키스의 주축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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