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페리시치와 마우로 이카르디.
▲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이 서로의 선수를 원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 시간) "마우로 이카르디(26)와 이반 페리시치(30)가 올 시즌이 끝나면 인터 밀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두 선수의 거취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주장직에서 박탈당하며 구단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페리시치 역시 구단에 정식으로 이적을 요청하는 등 팀에 불만이 많다.

반대로 인터 밀란은 맨유의 로멜루 루카쿠(26)에게 관심이 있다. 이카르디의 대체자로 루카쿠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인터 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 루카쿠가 3경기 6골을 넣는 등 최근 활약이 좋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카르디 영입전에선 맨유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제일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리시치는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구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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