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청용(보훔)이 빌레펠트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역전패했다.

보훔은 17일(한국 시간) 빌레펠더 알름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2 26라운드 빌레펠트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넣었으나 내리 3실점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뢰믈링과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전반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25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전반 29분 판토비치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 보훔이 기세를 잡는 듯 했다. 후반 19분 파비안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선제골 후 빌레펠트의 거센 반격을 맞았고 순식간에 무너졌다.

후반 23분 클로스가 무릎으로 내준 공을 포글자머가 그대로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보훔은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허용, 키커로 나선 클로스에게 실점해 역전당했다.

1분 후 다시 실점했다. 조나탄 클루스가 벼락 같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보훔은 후반 35분 귀아메라가 상대를 과도하게 잡는 반칙으로 퇴장까지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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