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시범경기에서 8번 타자로 나왔다. 

추신수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8번 타자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1, 3루에서 추신수의 2루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헌터 펜스가 득점했다. 이 점수로 2-2 동점이 됐다. 

추신수는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여기서 대주자 대니 산타나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7-2로 애리조나를 꺾었다. 

추신수는 이 경기 전까지 1번 타자로 8경기, 5번 타자로 1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에서 0.167(24타수 4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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