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8번 타자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1, 3루에서 추신수의 2루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헌터 펜스가 득점했다. 이 점수로 2-2 동점이 됐다.
추신수는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여기서 대주자 대니 산타나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7-2로 애리조나를 꺾었다.
추신수는 이 경기 전까지 1번 타자로 8경기, 5번 타자로 1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에서 0.167(24타수 4안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