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그래픽 ⓒ 디자이너 장찬양

[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장찬양 디자이너] 첫 봄 배구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은 우리카드가 배수의 진을 쳤다.

우리카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정규 시즌 2위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열린 1차전에서 두 팀은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5세트 막판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우리카드는 2차전을 잡아야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이어갈 수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아가메즈는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단 하루 숨을 돌린 뒤 2차전에 나서는 아가메즈의 회복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며 강조했다. 1차전에서 19점을 올린 나경복도 2차전의 키플레이어다.

현대캐피탈의 파다르는 1차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문성민은 2차전에서도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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