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이강인을 소집하지 않은 발렌시아가 4위 돌풍의 헤타페와 득점 없이 비겼다. 공식 경기 15연속 무패를 이어갔으나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발렌시아와 헤타페는 18일 새벽 (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만났다. 발렌시아는 헤타페를 잡아야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오를 수 있었다.

헤타페는 전반 5분 막시모비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골키퍼가 나온것을 보고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24분 가야는 태클로인해 경고를 받았고 곧바로 헤타페의 프리킥 찬스로 이어졌다. 이후 안투네스의 크로스에 이은 레안드로 카브레라가 헤딩슛을 날렸으나 도미니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 역습찬스에서 아람바리가 코클렝의 드리블을 뒤에서 저지하다 경기를 받았다. 전반 28분 안투네스의 스로인에 이은 폴퀴에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골문을 크게 빗나갔다. 

발렌시아의 게디스는 전반 33분 패스를 시도하다 막혔다. 재차 볼을 리바운드한 뒤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크게 넘어갔다

전반 34분 헤타페의 역습찬스에서 마타는 1대1찬스를 맞이하였으나 슈팅이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볼을 도미니크 골키퍼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코너킥 찬스에서 로드리고의 헤딩슛이 골 포스트를 강타하며 득점기회가 무산되었다.

전반 44분 다미안의 프리킥이 직접적으로 골문을 향해 날아갔으나 골 포스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3분 게디스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가 수비수를 벗겨내고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이하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7분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다비드 소리아 골키퍼에 차단했지만 흘러나온 볼을 게디스가 그대로 왼쪽 하단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그러나 이어진VR 판독에 의해 오프사이트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페란 토레스를 빼고 체리셰프를 넣으며 공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5분  파레호가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으나 다비드 소리아 골키퍼의 저지로 가메이로와 로드리고 모두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 

후반 30분 코클렝의 패스를 받은 파레호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벗어났다.

후반 31분 발렌시아는 가메이로가 교체 아웃시키고 산티 미나를 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경합상황에서 포르티요와 가야의 언쟁이 있었고 가야를 터치한 포리티요는 경고를 받았다.

후반 47분 수비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발렌시아는 모든 선수가 공격지역으로 올라가며 마지막 골을 노렸으나 헤타페 수비에 막혀 무산되었다.

헤타페의 밀집수비를 뚫지못한 발렌시아는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