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한준 기자]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능력이다. 그것이 축구 선수로 이강인을 증명할 것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

마르셀리노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선발된 이강인에 대해 "아직 과정에 있다"고 했다. 

발렌시아는 18일 새벽(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40점으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15경기 째 지지 않고 있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최근 18인 엔트리에 넣지 못하고 있다. 곤살루 게디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페란 토레스도 상승세다. 측면에 데니스 체리셰프, 카를로스 솔레르 등이 버티고 있어 자리가 나지 않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경기 후 공식회견에서 3월 A매치에 한국 성인 대표팀으로 차출된 이강인에 대해 말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 소집된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다. 가능성이 아주 높았다"며 이강인이 발렌시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경쟁 때문이라고 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전에도 여러번 설명했지만 우리는 측면에 선수가 많다. 그 지역에 부상 선수가 없을 경우 경기력이 좋은 선수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이강인은 더 성장해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은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정신력과 능력이다. 그것이 축구 선수로 그를 증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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