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진화와 구혜선이 고 장자연을 추모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출처l구혜선 인스타그램, 심진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와 배우 구혜선이 SNS에 고 장자연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17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윤지오가 고 장자연 사건에 관심을 호소하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참여 방법을 몰라서라는 핑계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덧붙였다. 이어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응원하면서 “장자연 님이 하늘에서라도 꼭 웃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라고 고 장자연을 추모했다.

이날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고 장자연과 인연을 맺은 구혜선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촬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내 손에 핫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고 장자연을 언급했다.

고 장자연 사건은 2009년 배우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다. 고 장자연이 이들에게 성 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지만, 당시 검찰은 연루자들을 무혐의 처분하며 사건을 종결 지었다. 

 2018년 5월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으며,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가 증언에 나서면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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