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컵 트로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FA컵 4강 대진을 추첨해 발표했다.

FA는 18일 새벽(한국시간) 2018-19시즌 FA컵 4강 대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시티는 4강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이미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와 브라이튼은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해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까지 역사상 2번째로 4강에 올랐다. 1982-83시즌 이후 첫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또 다른 4강전에선 왓포드와 울버햄튼이 만난다. 울버햄튼은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올라왔다. 왓포드는 크리스탈팰리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4강에 돌아왔다.

4강전 두 경기는 각각 다음달 6일과 7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은 5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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