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박주성 기자] 김민재가 대표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모였다.

김민재는 최근 전북현대를 떠나 베이징FC로 팀을 옮겼다.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김민재는 이미 계약이 많이 진행된 베이징을 선택했다.

이 선택으로 김민재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유럽으로 갈 수 있었으나 돈을 택해 중국에 갔다는 것이다. 김민재는 이를 부인했으나 팬들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최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전에서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으나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제 김민재는 대표팀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는 해외 이적 후 첫 대표팀 소집인데 항상 올 때마다 새롭다. 훈련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 잘하겠다며 소집 각오를 전했다.

이적 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와서는 잘해야 한다. 어느 팀과 다를 것 없이 잘해야 한다. 딱히 그런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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