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국 경기단체연합회 회장. ⓒ경기단체연합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된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회장 선거(제15대)에서 정동국(대한근대5종연맹 사무국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정동국 후보는 500여 명의 회원 가운데 62%의 지지를 받으며 김은석 후보를 눌렀다.

이번 선거는 정동국(대한근대5종연맹 사무국장) 현 회장과 김은석(대한카누연맹 사무처장) 후보가 경기단체연합회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경기단체연합회는 61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로 구성됐다. 

정동국 회장은 “경기단체연합회가 회원종목단체 회원들의 입장에 서서 권익과 업무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여성 회원들이 바라는 개선사항,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동국 회장은 제13대~14대 경기단체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함께 종목단체 직원들의 열악한 환경개선과 복리 향상을 위하여 힘썼다. 2018년에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인건비 부문 보조금이 약 30% 인상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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