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션TV연예통신'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 권하영 기자] '섹션TV'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실패 요인과 배우 정지훈(비_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의 코너 '영화를 누리자'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실패 요인을 다뤘다. 

안진용 기자는 100억 원이 투입된 상업영화라면 재미를 잡아야 하는데 엄복동은 재미가 없다고 평했다. 또한 최광희 평론가는 슈퍼스타 비(정지훈)의 이미지가 서민적인 주인공을 표현하기에는 화려했다고 지적했다.

정지훈은 자전거 선수 역할을 위해 허벅지 사이즈를 40인치로 증가하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지만, 최광희 평론가는 오히려 너무 완벽한 몸 때문에 배역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며 몸을 그만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지훈은 그동안 드라마 연기에서는 호평을 받았으나 영화 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편. 이에 배우로서 정지훈의 경험 부족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에는 그동안 맡아왔던 배역들이 한정적이라는 평들이 이어졌다.

한편 가수 겸 배우인 정지훈과 상반되는 스타로 엄정화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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