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는 재판에서 국현일(변희봉) 회장과 김민정(하지은)의 부녀 관계를 증명할 유전자 감식서를 증거로 내세웠다.
이는 대산 복지원 최대 후원자였던 국현일이 김민정의 모친을 강제로 임신시켰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였다.
이에 이자경은 김민정의 모친이 학대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인정하나 유전자 감식서를 증거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며 그 사유로 유전자 감식을 위한 시료 수집 과정에서 범법행위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판사는 이자경의 주장을 인정했고 조들호는 추후에 다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다시 제출하겠다고 말하며 한발 물러섰다.
또한 조들호는 판사에게 대산복지원 피해 사건의 주체를 대산 복지원에서 국일그룹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자경은 수용하지 못한다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판사는 공판 주체 변경을 허락했다.
이후 주체가 변경된 대산 복지원 피해 첫 공판에서 두 사람은 다시 변호사 대 변호사로 맞붙었다.
조들호는 증인으로 이재룡을 내세웠으나 이에 이자경은 그저 미소로 응했다. 앞으로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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