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시죠? 거짓말 하신 분이, 잠시 조용한 데 가서 단 둘이 얘기 좀 하시죠. 단 둘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거짓말이야!"

마리오 발로텔리(마르세유)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 세리머니에 대해 해명했다.

발로텔리는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 출전했다. 발로텔리의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1-3으로 패했다.

'채널+'를 비롯한 프랑스 현지 매체와 영국 '미러' 등은 발로텔리가 이 경기에서 특별한 세리머니를 구상했다고 보도했다. 바로 래시포드 셔츠다.

보도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유니폼 안에 래시포드의 이름이 적힌 셔츠를 입고있었고, 골을 넣으면 유니폼을 벗는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7일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맨유의 8강을 이끌었다. 즉 발로텔리는 패배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파리 생제르맹을 도발하는 세리머니를 구상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언론의 보도일 뿐이다. 발로텔리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세리머니 구상이 논란이 되자 발로텔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SNS에 해당 보도 문구를 캡쳐한 후 "이건 거짓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나를 이용한 거짓말을 그만해라"라고 경고했다. 'Bullsxxxxt'이라는 욕도 달아 해당 보도로 얼마나 화가 없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보여줬다.

▲ ⓒ 발로텔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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