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는 물론 아내인 배우 박한별과도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8일 서울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단체 대화방 멤버이자 FT아일랜드 출신 가수인 최종훈이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이를 시인했다. 최종훈은 당시 조사에서 윤 총경은 물론 유인석 박한별 부부와 골프를 쳤으며, 말레이시아 K팝 공연에서 윤 총경 측에 공연 티켓을 구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을 잡고 자세한 내용을 캐고 있다.
한편 박한별은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2017년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최근 남편 유 대표가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의 단체 대화방 멤버인 사실이 드러나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에 휘말리며 박한별도 함께 구설에 올랐다.
박한별은 첫 방송을 즈음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졌지만 꿋꿋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서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를 절반 이상 촬영을 마쳤고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나 MBC와 하차를 논의한 적 없다. 조심스럽지만 마지막까지 작품을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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