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종.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시청률 흥행수표’ 최수종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최수종은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보증수표'의 저력을 드러냈다. 

드라마 ‘첫사랑’을 비롯해 ‘아들과 딸’, ‘태조 왕건’, ‘질투’, ‘바람은 불어도’, ‘야망의 전설’까지 6편의 작품에서 50% 이상의 시청률을 달성했던 최수종은 ‘하나뿐인 내편’으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끌어냈다. ‘하나뿐인 내편’은 비록 49.4%로 종영하며 '제빵왕 김탁구' 이후 9년 만의 50%의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채 종영했지만 다매체 다채널 시대 의미있는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작품.

극중 최수종은 고아로 태어나 세상 하나뿐인 딸 김도란(유이)을 낳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던 중, 살인 누명을 쓴 강수일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유의 애절한 눈빛과 표정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녹록치 않던 인생임에도 포기 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시청률은 계속해서 상승해 나갔다.

‘하나뿐인 내편’은 감각적인 연출, 흥미로운 극본, 배우들이 열연과 함께 배우들의 팀워크도 주목받았다. 환상적인 팀워크 중심에도 최수종이 있었다. 유이, 이장우, 윤진이 등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가르침을 줌과 동시에 선배들에겐 깍듯함을 보이며 조화로운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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