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매일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 대한 찬사는 쏟아내도 부족함이 없다.

메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해트트릭 매직을 보여주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포인트 전 과정이 예술이었다.

전조가 있었다. 훈련 장면에서 날아오는 볼을 메시가 보지도 않고 제어하는 것부터 오른발, 왼발을 교차하며 튕기는 것에 찬사가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경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의 연습 장면을 중계하면서 '메시는 전능하신 하느님'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에 우호적인 매체지만 메시 개인은 예외였다. 성역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찬사가 쏟아졌다.

베티스전 승리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거둔 477번째 승리다. 2022 카타르월드컵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알사드)의 바르셀로나 최다승(476승)을 뛰어 넘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59승), 세르히오 부스케츠(380승)을 기억 저편으로 보냈다.

아직 건재한 메시다. 674경기를 뛰며 이니에스타의 바르셀로나 출전 기록과 동일해졌다. 차비의 767경기만 남았다.

차비는 19일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메시는 매일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있다. 그는 믿기 어려운 존재다. 내 생각을 더하자면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단순히 현재가 아니라 역사상 최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찬사는 계속됐다. 그는 "메시는 경기마다 차이를 만들어낸다. 12년 전부터 메시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었다. 메시와 함께 뛰면서 느꼈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며 기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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