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킬리앙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음바페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졌다."

조제 무리뉴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킬리앙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를 극찬하고 나섰다.

무리뉴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기반의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음바페 같은 선수의 미래를 말할 때 5년 후, 10년 후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졌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앙 2회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에서도 4위에 올랐고 국제축구연맹(FIFA)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시대에 살고 있어 주목을 덜 받는 음바페다.

하지만, 이들 모두 30대 중반을 향해 가거나 30대로 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음바페는 그 나이대에 30살을 넘긴 메시, 호날두는 물론 스물일곱 살의 네이마르와 함께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다. 이미 그런지도 모른다. 그의 수준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자신이 직접 보증하는 음바페다. 그는 "호날두, 메시를 넘을 충분한 재능을 갖췄다. 기대해도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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