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클럽 '버닝썬' 사건에서부터 불거진 논란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던 배우 박한별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한별은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윤 총경과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박한별은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습니다.

박한별이 논란에 휩싸인 건 최근 연예인과 공권력 유착 의혹 중심에 있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남편으로 밝혀지면서부터입니다. 하지만 박한별은 클럽 '버닝썬' 사건과 남편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었죠.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유인석 대표는 유착 의혹 중심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편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박한별도 책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박한별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박한별은 절반 이상 촬영을 마쳤고, 후반부 촬영 중이라면서 마지막까지 작품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논란에 선을 긋던 박한별은 단체방 멤버들이 '경찰총장'이라 부른 윤 총경과 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되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가수 최종훈이 조사를 받으면서 윤 총경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유인석 대표-박한별과 골프를 쳤다고 말한건데요.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박한별은 19일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며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모두 받아들이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드라마 촬영은 약속이기 때문에 끝까지 촬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편에 대한 혐의가 불거지고 박한별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까지는 약 한달이 걸렸습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조심스러웠다는 박한별인데요. 경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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